미주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가 개최한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된 로펌 변호사들이 강연을 하고 있다.

보험재정전문인협 이사회, 올 사업 확정

미주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회장 이태형)가 2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웹사이트 활성화 등 올해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KAIFPA는 이날 JJ 그랜드호텔에서 2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34차 정기이사회와 세미나를 함께 개최, 웹사이트 운영 활성화와 골프 토너먼트 개최 일시 등 2008년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KAIFPA는 웹사이트 운영과 관련해 지난해 큰 폭으로 떨어진 이용자 감소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온라인 보험 견적’ ‘나에 맞는 보험 찾기’ 등 일반인이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후원 업체 찾기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KAIFPA의 서니 권 웹사이트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다른 비영리단체와 비교해 이용자 숫자가 크게 적은 편은 아니지만 2006년과 비교해 이용자가 많이 감소했다”며 콘텐츠 개발을 통한 이용자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사회에 이어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로펌 ‘루이스 브리스보이스 비스가드&스미스’ 소속 변호사들이 참석해 보험 에이전트 등이 맞닥뜨릴 수 있는 E&O 방지법과 피고용 에이전트와 독립 에이전트의 차이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보스턴시 샘 윤 시의원이 참석해 KAIFPA 이사진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한인 보험 재정인들의 협력과 함께 정치력 신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