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가공품 수출에 주력”
“경남은 농수산물 및 가공품 수출이 연간 8억5,000만달러 규모로 단연 다른 도보다도 많습니다. 경남통상사무소는 농수산물과 가공품 등의 수출확대 역할은 물론 경남의 신산업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본부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LA 경남통상사무소 개소식과 한국 우수상품 엑스포 참가를 위해 경남 기업인들과 함께 LA를 방문한 조윤명 경남 행정부지사(사진)는 일본과 아시아권에 집중돼 있는 농수산물 미국 수출 확대와 도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요트 산업 등에 대한 투자를 경남의 우선순위로 꼽았다.
경남은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농수산품 수출 외에도 남해안에 개발제한이 풀리면서 로봇단지 등 각종 신산업 개발과 투자유치에 주력중이다.
조 부지사는 “미국 내 투자유치와 기업들의 수출활로 모색 등은 그간 간헐적이고 단편적으로만 이뤄졌다”면서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지속적인 활동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특히 요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 쪽으로부터 직접 투자 등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부지사는 “LA는 한미간 물동량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한인 밀집지로서의 장점도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면서 “경남지역으로의 북미관광객 유치와 미주 도시와 도내 시군과의 자매결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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