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를 비롯해 2008 뉴욕국제오토쇼에 참여한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21일 일반 공개를 앞두고 18일 치열한 미디어 홍보전을 펼쳤다.
제네시스 쿠페의 프리뷰 행사에서는 존 크리스틀릭 현대자동차어메리카 마케팅 부사장과 조엘 피아스쿨리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가 나와 신차의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수퍼보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힌 제네시스 시리즈를 통해 중저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벗겠다는 것이 현대자동차의 목표다.
또다른 한국자동차 메이커 기아는 신형 SUV 보레로를 선보였다. 세도나와 스포티지로 밴과 소형 SUV 시장에서 얻은 성과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휘발유 없는’ 미래의 자동차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혹은 바이오에너지 차량들도 계속 선보였다. 전기모터와 휘발유 엔진을 함께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상용화에 먼저 성공한 도요타는 신형 하이브리드 SUV 프로젝트 카 FCHV를 공개했다.
제네럴 모터스의 데나리 XT 하이브리드 등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도 각종 미래형 차량들로 일본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경제성을 우선하는 차량 외에도 벤틀리의 새로운 럭셔리 세단, 포르세의 2009년형 RS 스파이더, 벤츠의 컨버터블 SLK-5 등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고성능 차량들도 차례로 선보였다. 올해로 108회를 맞는 뉴욕오토쇼는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도쿄 오토쇼와 함께 세계 자동차업계의 동향과 발전 방향, 기술력 등을 한 눈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오토쇼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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