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카파 미술상 수상자인 임원주씨의 수상작품 ‘Iodine’(요드).
‘2008 KAFA 미술공모전’ 7월14일 마감
시각 예술 전분야 재능있는 한인 발굴
젊은 한인 미술가들의 꿈의 공모전 ‘2008 KAFA 미술공모전’이 개최된다.
KAFA(Korean Arts Foun-dation of America 회장 장경자)는 미전역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인 미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상금 1만달러와 한국문화원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주류 현대미술에서 촉망 받는 미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있다. 1989년 미술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이 설립, 92년부터 4년 동안은 매년 1명씩 선정했으나 96년 이후 2년에 한번 카파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의 응모마감일은 7월14일, 당선자 발표는 응모마감일로부터 약 30일 후에 있다.
공모작품 분야는 시각예술의 전 분야이며 심사위원은 하워드 폭스(LA카운티미술관 큐레이터), 데이빗 페이젤(LA타임스 미술평론가, 클레어몬트 대학원 부교수), 피터 프랭크(리버사이드 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 LA위클리 미술평론가) 등 미술 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이다.
응모자격은 미국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코리언 아메리칸 미술가로서 시민권자, 영주권자여야 하고 학생과 아마추어 작가는 응모할 수 없다. 카파 미술공모전에 응모하려면 신청서와 작품 CD, 응모경비(25달러)를 카파 사무실(1424 4th St., #700 Santa Monica, CA 90401)로 우송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kafa.us)에 나와 있다.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가 1명에게는 1만달러의 상금과 내년 5월 LA한국문화원에서 전시회를 가질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카파 미술상의 역대 수상자들은 임원주(2006), 제나 김(2004), 마리아 박(2002), 박정미(2000), 서도호(1998), 민연희(1996), 앨리스 박 스퍼(1995), 바이런 김(1994), 조숙진(1993) 남윤동(1992) 등으로 이들은 현재 뉴욕과 캘리포니아, 한국을 주 무대로 개성 넘치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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