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 ‘명랑 히어로’ MC 발탁
김성주 MBC 전(前) 아나운서가 친정으로 복귀한다.
김성주는 오는 29일부터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명랑 히어로>(연출 김유곤)의 MC로 발탁됐다. 꼬박 1년 만의 고향 복귀다. 김성주는 지난해 3월20일 MBC FM4U(91.9MHz) <굿모닝 FM>의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MBC를 떠났었다.
김성주는 그 동안 꾸준히 MBC 복귀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해 10월 MBC 특집 프로그램 <유엔의 날 특집-나눔과 평화 콘서트>의 MC와 설특집 <퀴즈쇼 부릉부릉>의 깜짝 MC에 나선 바 있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몇 차례 프로그램을 통해 김성주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단독 진행이 아니기 때문에 내부적 반발도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명랑 히어로>는 7명의 MC가 모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김성주 외에도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신정환 박미선, 가수 윤종신 이하늘이 공동 MC로 나선다.
김성주의 이번 MBC 복귀는 엄기영 사장 선임과 함께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엄기영 사장이 앵커로 활약한 평일 <9시 뉴스데스크>는 신경민 선임기자와 박혜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주말에는 김세용 정치국제에디터와 손정은 아나운서가 19일부터 새롭게 앵커로 결정됐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경민 앵커는 공정성, 진실성, 객관성을 갖는데 중점을 두고 뉴스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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