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에 오는 2009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크로커 샤핑몰’의 조감도.

‘크로커’내년 완공
26개업소 등 입주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에 대형 샤핑몰이 또 생긴다.
크로커와 타운 길 사이 10가 북쪽에 건평 10만스퀘어피트짜리 대형 의류 샤핑몰(960 Crocker St. & 953 Towne Ave.)이 탄생한다.
오는 200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크로커 샤핑몰’(가칭)은 유대인 운영 부동산 개발업체 ‘Tocker, LLC’가 6,000만달러를 투자한 프로젝트로 대지 2만6,765스퀘어피트에 지상 4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이며 1층에 26개의 의류업체 입주 공간이 마련된다.
1층 매장의 각 규모는 700~1,400스퀘어피트이며 2~4층까지는 사무실, 쇼룸, 스토리지 공간, 지하 1~3층에는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샤핑몰은 올 가을부터 분양을 접수하게 되며 각 유닛별로 150만~280만달러(스퀘어피트당 2,000달러 정도)에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크로커 샤핑몰’의 분양을 맡은 ‘맥스 프라퍼티스 리얼티’의 데이빗 김 대표는 “샌피드로 애넥스 빌딩과 바로 인접하고 있으며 새로운 패션 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10가에 위치해 완공될 경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한인 업주들이 입주할 경우 우수 상권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Tocker, LLC’는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40개 이상의 샤핑몰 및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213)760-0556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