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리얼리티쇼 ‘힐스’의 스타 로렌 콘래드(Lauren Conrad) 컬렉션.
미 데뷔쇼를 가진 우크라이너 디자이너 베로니카 진비(Veronika Jeanvie) 컬렉션.
여성미 강조 눈길‘확’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컬버시티 스매시 박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머세데스-벤츠 2008 가을 LA 패션위크는 크리스천 오드기어, 수 왕, 루이스 버데드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불참한 채 20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 23개의 패션쇼로 진행됐다.
한인 브랜드로는 제니 한과 모나키 컬렉션이 12일 오후 7시 라잇 박스와 13일 오후 4시 메인 텐트에서 각각 패션쇼를 가졌고, 로빈 앤틴의 란제리 브랜드 ‘푸시켓 달스’(Pussycat Dolls)의 런칭 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켈리 니시모토의 ‘이마수’(Imasu)가 오프닝을 장식한 후 패션계의 신비주의자 파코라반이 멘토로 나선 우크라이나 디자이너 베로니카 진비의 미국 데뷔 무대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8세의 베로니카 진비는 그녀만의 실루엣과 형태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해 전위적이고 진취적인 디자인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패리스 힐튼의 동생인 니키 힐튼이 디자인한 니콜라이(Nicholai) 컬렉션.
니콜라이 패션쇼에 참석한 패리스 힐튼의 백스테이지 포즈.
아쉬운 점은 패션쇼 자체의 화제보다는 패션쇼를 보러온 할리웃 스타들에게 카메라 세례가 터졌다. 패리스 힐튼의 동생 니키 힐튼의 니콜라이 컬렉션 발표장은 파파라치들이 몰려들었고, 할리웃 여배우 로렌 콘래드의 브랜드 런칭 쇼와 란제리 브랜드 ‘푸시켓 달스 바이 로빈 앤틴’의 런칭 쇼는 하나의 패션 프리젠테이션처럼 할리웃 시사회장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개최 장소인 컬버시티 스매시 박스는 패션쇼가 열린 텐트 안팎 모두 스타일리시한 패션 피플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마수(Imasu) 바이 켈리 니시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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