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0년째를 맞은 선셋셀룰라 본점의 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제임스 김(사진 중앙부터 시계방향) 대표, 홍영환 이사, 스티브 이 세일즈맨, 레이첼 김 부사장.
찾아가는 고객서비스
셀폰 전문점‘20년 장수’
차 오디오업체로 시작
15개 대리점으로 성장
철저한 애프터서비스
다양한 플랜·기종 갖춰
1989년 한인타운 올림픽과 아드모어 샤핑몰내 차량용 전화기 전문 업체로 첫 발을 내디뎠던 ‘선셋셀룰라’(966 S.Western Ave. #101)는 올해로 20해째를 맞았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그 동안 선셋셀룰라를 이용한 한인 고객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며 현재 LA 한인타운 3개 업소를 비롯해 로렌하이츠, 세리토스 등 15개 대리점에서 60여명의 직원들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선셋셀룰라는 지난 85년 오렌지카운티 선셋비치의 이름에서 고안한 자동차 오디오 전문 업체 ‘선셋사운드’로 시작됐다. 당시 차량용 전화기 설치 서비스 등을 하면서 휴대전화기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선셋셀룰라’로 이름을 바꿔 본격적으로 셀폰 전문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임스 김 대표는 “처음에는 한인들에게 휴대용 전화기는 낯선 물건이었지만 한인타운의 급속한 발전과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며 사업도 조금씩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92년 4.29 폭동이 일어나면서 한인타운을 찾는 고객이 줄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게 됐고 이는 LA인근 지역 진출이라는 새로운 사업 확대의 동기가 됐다.
김 대표는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 나선다는 전략으로 밸리, 가든그로브 등에 처음으로 지점을 냈다”며 “이러한 고객에 다가가는 서비스 정신은 지금까지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타운내 수백개가 넘는 셀폰 대리점 속에서도 선셋셀룰라가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정받는 이유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경쟁업체 속에서 선셋셀룰라가 20년간 장수한 비결에는 남다른 부분이 또 숨어있다. 바로 고객 만족도 향상과 프로정신 강화를 위한 철저한 직원 교육이다.
한국 SK텔레콤의 지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선셋셀룰라 본점에 합류한 스티브 이씨는 “치열한 업계 경쟁 속에 투명한 경영 방침과 고객 서비스를 실시하는 선셋셀룰라의 시스템과 직원 교육은 한국에서도 배우지 못했던 것”이라며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와 고객 서비스는 분명 선셋셀룰라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주류마켓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다양한 셀폰용 액세서리와 저렴한 가격, 세심한 서비스 등 애프터서비스까지 철두철미한 선셋셀룰라만의 경영 시스템도 큰 특징.
김 대표는 “싱귤러 전문딜러 방식을 버리고 2년전부터 버라이즌, AT&T, 티모빌, 힐리오, 스프린트 등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 딜러로 바뀌었다”며 “어떠한 고객이 매장을 찾아도 고객의 용도와 취향에 꼭 맞는 좋은 플랜과 단말기를 제공하는 선셋셀룰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23)734-1111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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