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값

치솟는 유가로 인해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7일 갤런당 3.498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무려 13센트나 오르면서 지난해 5월9일 기록한 이전 최고기록 3.487달러를 경신했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3월중 개솔린 가격이 이렇게 급등하기는 극히 이례적으로 통상적으로 미국인들의 운전거리가 많아지는 4월이나 5월에나 볼 수 있는 가격 인상폭이라고 밝혔다.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3주동안 41.1센트나 올랐으며 전년동기 대비 61센트 증가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평균 개솔린 가격은 7일 3.447달러를 기록, 지난 3주간 43.6센트나 올랐다.
유가는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분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2센트(0.3%) 내린 105.15달러로 마쳤다. 그러나 장중 한때 배럴당 106.42달러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