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그랜드 5억5,000만달러 투입 2011년 주상복합 완공
175개 고급 객실
200여유닛 콘도도
LA한인타운 인근 올림픽과 그랜드에 60층 높이의 초고층 호텔과 콘도 건물이 들어선다.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개발업체 ‘올림픽 온 그랜드 LLC’가 2008년 착공,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올림픽과 그랜드 남동쪽 코너 전체 블럭을 차지하는 2.6에이커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60층 규모의 호텔과 콘도, 샤핑센터를 포함하는 주상복합 건물(조감도)로 조성된다.
완공되면 LA 최고층 건물중 하나가 될 이 건물에는 파이브스타 호텔 체인이 경영을 맡을 175개 객실 호텔, 211개의 고급 콘도 유닛이 들어서게 된다. 또 2층 8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센터, 975개 주차장 시설과 컨벤션 미팅룸 등이 들어서게 된다 .
건축비등 총 5억5,000만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는 윗층 30여층은 콘도, 아래 20여층은 호텔로 건축된다.
호텔의 경우 세인트 리지스 또는 리젠트 호텔과 현재 경영 협상이 진행중이며 콘도는 1,100스퀘어피트크기의 방 1개부터 시작, 방 2개, 팬트하우스 등의 다양한 크기에 판매가는 스퀘어피트당 1,200달러선이 될 전망이다.
이 건물은 또 메리어트 호텔과 리츠칼톤 콘도가 함께 들어서는 54층 건물, 7,000석 공연장, 극장과 샤핑센터 등으로 조성되는 ‘LA라이브’ 프로젝트 옆에 위치하고 있어 이 지역은 앞으로 LA시를 대표할 최고급 주상, 샤핑, 거주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회사측은 이 지역의 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LA시 재개발국(CRA)이 이 프로젝트를 ‘LA라이브’와 함께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박영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앞으로 건물이 완공되면 콘도와 샤핑센터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설계와 시공, 건설, 분양 부문에서도 한국과 미주한인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818)388-471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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