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화장품 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새로 출시된 천연 화장품 제품들은 순금 가루나 천연 약초, 한방재료 등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뉴욕과 뉴저지 화장품 매장에서 판매중인 한국 화장품의 산심 ‘천가선’ 영양 크림은 45가지 한방 약재가 배합된 500달러가 넘는 다소 고가임에도 불구, 꾸준히 30-40대 여성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먹는 꽃잎과 콜라겐, 한방 등 자연 친화 화장품을 구비하고 있는 플러싱 더 페이스 샵의 유니스 최씨는 올해에는 천연화장품의 인기가 더 높은 편이라고 말했으며 플러싱 아모레 화장품의 관계자 유나씨는 전체 고객의 70%가 한방라인인 설화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맨하탄 소재 LG화장품 전문 매장, 오뜨는 전체 손님중 반 이상이 ‘수려한’의 구매자이다. 알콜대신 감초가 들어가 피부 자극이 덜한 앤프라니의 남성 화장품 옴므는 아로마 액기스에서 추출한 향 때문에 냄새를 맡은 남성의 70&가 구매하고 있다고 매장관계자는 전했다. 이처럼 천연 화장품의 인기에 힘입어 천연 화장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코스모스 백화점에는 일본 코스메 프라우드사의 타프리스(taplis)화장품이 지난달 입점했다. 타프리스 화장품은 일본의 퓨에라리아 미라피코 나무의 성분을 추출해 만든 자연 화장품 라인으로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ISO 플라본을 피부에 보강해줘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토너, 영양크림, 이멀젼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들 중 순금 가루가 든 젤 스크럽이 고객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순금 함유 화장품 중 저렴한 90달러대이면서 그 효능과 입점사실이 이미 입소문을 타 한국에서 문의가 올 정도다.
자연화장품 전문회사인 독일 알렉스 화장품의 비비크림과 필링 제품은 지난 1월 플러싱에서 개최된 스킨케어 관련 세미나에서 자체 필링 기법이 소개된 이후 고객들 사이 급격하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독일산간지역의 천연 재료를 이용한 알렉스 화장품은 천연 약초의 자연 향이 그대로 스며 있는 것은 물론 탁월한 피부재생기능을 자랑한다. 알렉스 화장품은 현재 뷰티 크레딧에 샵인 샵으로 입점한 상태로 전체 매장내 매출의 반이상을 차지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유기농 시장 전문 분석기관인 오개닉 모니터(organic monitor)는 최근 북미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20%에 달한다고 발표, 천연 화장품의 식지 않는 인기를 전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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