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상둥이 임신후 심경 변화… ‘혼전계약서’ 작성 끝내
’브란젤리나 커플’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
미국의 스타 매거진 최신호에 따르면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웨딩마치를 울릴 전망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인 2월23일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쌍둥이를 임신한 배를 드러내고 브래드 피트와 함께 참석했다.
스타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두 번의 결혼 실패 때문에 결혼식 자체를 꺼리다 최근 심경의 변화를 겪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몇 주일 전 공식으로 프러포즈해 결혼식을 하자고 설득해 승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미 이혼에 대비해 각자의 재산을 보호할 ‘혼전 계약서’의 작성까지 마쳤다. 이들이 결혼을 결심한 데에는 정식으로 부부가 되어야 입양이 쉽다는 점도 한 몫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직접 낳은 21개월배기 딸 사일로와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를 키우고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의 전처 제니퍼 애니스톤은 아카데미 시상식 전야제에서 ‘브란젤리나’와 마주칠 뻔 했지만 이들이 다른 시상식에 나타나 임신한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하자 충격에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니퍼 애니스톤은 <섹스 앤 더 시티>의 제이슨 루이스와 아카데미를 앞두고 비버리힐스의 호텔에서 열린 파티에 한밤중에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는 두 사람은 가까운 사이로 보이지 않으려 애썼지만 제니퍼 애니스톤이 발로 제이슨 루이스의 허벅지를 희롱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다음날 아카데미에 참여하지 않은 채 커트니 콕스의 집에서 TV를 시청한 뒤 신원 미상의 남자를 차에 태웠다고 스타는 보도했다. 이 남자가 제이슨 루이스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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