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색, 메리골드, 초컬릿 브라운 등 컬러 팔레트가 유난히 돋보이는 미소니 원피스.
재키 룩의 모던 버전 ‘멋져’
워킹 우먼 룩의 필수 아이템
밀라노 패션위크에 등장한 2008년 가을/겨울 컬렉션의 패션 아이콘은 ‘워킹 우먼’(working woman)이다. 당당하면서 이지적인 워킹 우먼을 컨셉으로, 멋진 일을 하고 싶고, 멋지게 되고 싶고, 멋지게 보이고 싶은 여성의 욕망이 패션으로 표출되었다. 기품을 입은 창조적 패션리더 재키(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룩의 모던 버전이라고 할까. 워킹 우먼 룩을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그레이 원피스에 스팽글을 단 듯한 트렌치코트를 매치하고 메탈 액세서리로 강인함을 표현한 버버리 프로섬.
▷ 시티 블레이저
워킹 우먼 룩은 화이트, 블랙, 베이지, 그레이 등 베이직 컬러에, 스커트 길이는 무릎 위를 맴돌고, 팬츠는 활동성이 강조된 와이드 팬츠가 주를 이룬다. 상의는 모피나 부클레 재킷으로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표현한다.
▲그레이 원피스에 스팽글을 단 듯한 트렌치코트를 매치하고 메탈 액세서리로 강인함을 표현한 버버리 프로섬.
▷ 여성스러운 실루엣
올 봄 패션계를 지배하고 있는 맥시멀리즘이 가을 패션에도 영향을 미쳐 디자인 자체는 과장스러우며,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여성스러운 실루엣으로 클래식한 여성미를 표현하고 있다.
옥색, 메리골드, 초컬릿 브라운 등 컬러 팔레트가 유난히 돋보이는 미소니 원피스.
▷ 반짝이는 액세서리
목걸이와 팔찌 등 대담한 액세서리로 멋을 내는 게 포인트다.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이라면 핸드백은 광택이 나는 메탈릭 컬러를, 구두는 실버 하이힐로 마무리하면 멋스럽다. 원피스에는 튄다 싶은 캔디 컬러의 클러치나 디테일이 강조된 높은 굽의 부티가 예쁘다.
<글 하은선 기자·사진 AP>
와이드 팬츠에 7부 소매 재킷의 단조로움에 모피와 빅 백으로 포인트를 준 페라가모 화이트 바지정장.
007 제임스 본드의 비서 M으로 등장하는 미스 머니페니 룩을 기본으로 자유로움을 가미한 돌체 앤 가바나(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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