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가 진행중인 캘리포니아산 냉동 쇠고기 대량 리콜 사태와 관련,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한인 마켓들은 다행히 이들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제품은 캘리포니아산 치노의 웨스트랜드/홀마크 미트사 냉동 쇠고기로 농무부 사상 최대 규모인 6만4,000여톤이 리콜 중이다.
미 전역에 20여개 매장을 갖고 있는 H마트 본사 마케팅부서의 김동준 팀장은 “문제의 쇠고기 제품은 현재까지 한 번도 매장 내 입점된 적이 없다”며 “타제품과 달리 고기 제품과 관련, H마트는 육질을 중시하는 한인 고객들의 특성을 잘 알기 때문에 대형 육류 제조업체하고만 거래한다”고 말했다.
플러싱 한양마트의 조우성 과장도 “한양마트에서 캘리포니아산 치노의 웨스트랜드/홀마크 미트사 쇠고기 제품이 거래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플러싱 아씨프라자의 정육부 김현진 매니저도 “리콜중인 쇠고기 업체는 주로 서부 지역의 매장과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씨프라자를 포함한 동부 일원의 식품업체들은 이 업체와 거래하지 않는 편이다”고 말했다.
리콜 파문이 불거지면서 주미대사관측은 웨스트랜드/홀마트 미트사 쇠고기의 한국으로의 수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다행히 수출된 적이 없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산 치노의 웨스트랜드/홀마크 미트사 냉동 쇠고기 리콜 사태는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는 ‘다우너(downer)’라 불리는 소에 대한 도축 금지를 제조사가 위반한 혐의로 빚어진 것으로 지난 1990년 1만5,750톤의 리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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