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경 저
미국의 정치제도에 그리 능통하지 않은 일반 유권자들이 선거와 관련된 모호한 점을 쉽게 깨우칠 수 있도록 꾸민 ‘선거를 알아야 미국이 보인다’(전유경·북산책)가 출간됐다.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미국 선거제도의 안팎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실용적인 선거관련 문헌으로 올해 치러지는 여러 선거뿐 아니라 2년마다 찾아오는 상하의원 선거, 4년마다 치르는 대통령 선거 등 미국의 선거제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꾸며졌다.
6·25사변 때 공군 작전장교로 참전해 화랑 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는 저자 전유경 교수는 59년 도미, 새크라멘토 주립대학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공군대학 정치학과 교수로 근무했던 그는 60년대 건설업체에 몸담으며 인도네시아, 이집트, 사우디, 싱가포르 등을 돌아다녔다.
종근당 방계회사에 대표이사로 해외 무역업에 종사하던 그는 다시 도미, 남가주에서 라디오 서울의 ‘홈 스위트 홈’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다가 2년 전 북가주로 이주했다.
전씨는 “미국을 알려면 먼저 선거제도를 바로 알아야 한다”며 “미국의 선거제도를 알리는 이 책이, 정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교과서처럼, 미국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읽을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각 주에서 직접 선거로 권리를 행사하는 시민권자나 앞으로 선거의 기회가 주어질 미주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선거안내 참고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510)683-8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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