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자이언츠, 렛츠 고! 자이언츠
뉴욕자이언츠가 7년 만에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보울(Super Bowl)에 진출한 가운데 한인 잡화업소와 스포츠 용품점 등 관련 업소들이 ‘자이언츠 반짝 특수’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전통의 라이벌인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명승부가 예상되면서 티셔츠, 모자, 신발, 팀 유니폼, 액세서리 등 자이언츠의 로고가 새겨진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수퍼보울 진출이 확정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배 이상 증가하는 급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만일 패트리어츠를 꺾고 수퍼보울을 차지할 경우 관련 상품의 매출은 현재보다 2∼3배 이상 더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캠프뉴욕의 제프리 김 사장은 모자와 유니폼 등 자이언츠 관련 상품이 이전보다 2배 이상 판매되면서 물량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현재 도매상에 긴급히 주문을 해 놓았지만 워낙 소매상들의 경쟁이 심해 물품을 공급받을 수 있을 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왁 다운타운소재 스포츠용품점 ‘유에스 애슬릿’ 관계자도 그간 특별한 핫 아이템이 없었는데 수퍼보울 진출로 요즘 자이언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자이언츠가 내친 김에 우승까지 하면 매상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인 주점과 생맥주점들도 수퍼보울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대형 TV스크린을 설치한 업소들을 중심으로 오는 3일 저녁 열릴 예정인 수퍼보울 경기 방영 예고를 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맨하탄 32가의 플레이어 관계자는 “풋볼을 좋아하는 젊은 한인 팬들이 함께 모여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퍼보울 경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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