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워지자 한인 소비자 사이에서도 저가로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선물용 화장품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스킨, 로션, 아이크림 등 낱개로 구입하기보다는 샘플 또는 정품을 끼워 판매하는 포장용 제품들이 주부와 20-30대 직장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연말에 선물용으로 매출고에 공을 세웠던 제품들이 이제는 알뜰 아이템으로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플러싱의 매직캐슬내에서 화장품 매장을 운영하는 최모씨는 “1년 전 이맘때보다 손님들이 찾는 가격대가 반 가까이 낮아져 30달러선의 선물용 포장제품을 주로 찾고 있다”며 “하지만 고가 식품에 대한 판촉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200달러 이상 구입 손님에 한해 정품 화장품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사은품과 할인 행사로 고객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20대 초반 남녀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맨하탄 신세계백화점 내 오뜨의 유리 진열장은 30여종의 패키지 제품들로만 가득 차 있다. 매장을 운영하는 이희경씨는 “서너 가지 덤이 더해진 아이크림, 링클 디클라인, 아이 필러는 100달러가 넘는 가격임에도 매장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이라며 “낱개와 같은 가격에 양은 더 늘어난 것이 호응에 일조 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LG, 드봉 화장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이곳에서는 라끄베르 피트니스 2종이 60달러대, 이자녹스 링클 더블이펙트 세럼이 120달러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에센스, 아이크림 등 소량의 제품들이 패키지에 포함돼 있어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크리니크, 에스티 로우더 등 외국 화장품의 프로모션 기간동안은 불황도 비켜간다. 코스모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매년 한국 손님뿐 아니라 타인종 손님들까지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2월 3일부터 에스티 로우
더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구매가가 26달러 50센트가 넘을 경우 65달러 상당의 화장품을 제공하며, 55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기에 토드백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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