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향상·흡연 감소 따라 지난 6년 25% 감소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지난 6년사이 약 25% 감소했다고 미심장협회(AHA)가 23일 발표했다.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에 따르면, 심장병에 따른 사망률이 1999년에서 2005년사이 10만명당 195건에서 144건으로 25.8% 감소했고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도 같은 기간 10만명당 61건에서 47건으로 24.4% 감소했다. 이는 AH A가 2010년 목표로 세운 수치를 5년전에 초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식생활 및 의료 개선, 흡연 감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따라서 이런 추세가 없었을 경우 숨졌을 텐데 생명을 건진 사람수가 2005년 16만명에 달했으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에는 24만명에 이를 것으로 AHA는 전망했다.
대니얼 존스 AHA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병과 뇌졸중이 미국인들의 최대 사인 1위와 3위로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비만증, 당뇨병, 운동부족 등이 급증하면서 지금까지 이뤄진 성과를 지워버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우정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