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속 캘리포니아·라스베가스 등 적극 유치 나서
달러화 약세로 미국을 찾는 외국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도시들이 서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의 수는 2,320만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 늘었다. 9.11테러 이전인 지난 2000년의 2,600만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그러나 외국 관광객들이 뉴욕 등 일부 선호 지역으로만 쏠리고 있어 다른 도시들이 TV광고를 시작하는 등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캘리포니아 여행관광위원회(CTTC)는 지난달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TV광고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해외광고에 총 450만달러를 쓸 계획이다. 이들 TV광고에는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 부부, 롭 로우 등의 배우들이 동원됐다. 또 라스베가스에서는 지난해 50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800만달러를 투입해 영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방문객이 2006년 730만명에서 지난해 850만명으로 늘어난 뉴욕도 작년 가을부터 영국과 아일랜드, 스페인에서 TV광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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