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평점 ‘B’ 전국 3위...VA는 5위
메릴랜드의 공교육 수준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도 5위로 최상위권에 올랐으나 DC는 최하위로 처졌다.
9일 발표된 ‘주간 교육’ 잡지의 연례보고서에서 메릴랜드는 공교육 전부문 종합평점에서 ‘B’를 획득했다. 전국에서 B 이상을 얻은 주는 메릴랜드를 포함해 메사추세츠, 뉴욕 등 3개 뿐이었다.
버지니아는 ‘B 마이너스’를 얻어 5위에 랭크됐다.
‘주간 교육’은 교육 6개 분야를 평가, 각 부문의 성적을 매기고 종합 평점도 부여했다.
DC의 종합평점은 D 플러스로 51위 꼴찌였다.
메릴랜드는 AP 과목과 관련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서 전국 최우수점을 얻었으며, 뉴욕, 뉴저지 등 다른 상위 주들과 마찬가지로 교육감이 장기 재직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어 교육정책의 일관성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991년부터 재직하고 있는 낸시 그래스믹 교육감은 마틴 오말리 주지사의 교체 희망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4년 임기가 연장됐다.
버지니아는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교사 급료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물리치료사, 기자 등 비슷한 수준으로 분류되는 다른 직종에 비해 82.8%에 그쳐 전국 43위로 하위권에 처졌다.
버지니아는 교과기준·평가 부문에서 A 평점을 받았다.
각 주의 공교육 수준은 부문별 편차가 심해 웨스트버지니아 같은 경우는 전체 평점에서 버지니아와 비슷한 B 마이너스를 받았으나 초중고생 학업성취도 부문에서는 낙제점인 ‘F’를 받기도 했다.
DC의 부문별 평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은 교과기준·평가 부문의 C 플러스였으나 이 역시 전국 평균 B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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