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교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학교종이 땡~ 땡~ 땡~ 어서모이자!
휴스턴 한인학교 가을학기가 15일 종료돼 학부모, 한인학교 관계자 및 학생 180 여명이 참석, 탈로우드 교회 강당에서 종강식을 거행했다. 한인학교 학생들이 오손도손 질서정연 하게 자리한 가운데 이의순 학교장은 한인학교에 등록 하여 선생님 말씀 잘 따르며 열심이 공부하여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킨 한인학교 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에 대해감사하고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자녀들에게 한국인의 긍지와 정체성, 자부심을 갖도록 한인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의 정성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매주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었다”고 성정희 학부모 회장과 학부모회 임원, 각학급 자모에게 우정어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종강식에는 각 학급별로 개인의 실력과 출석, 학습태도, 받아쓰기 등을 종합하여 개근상,학업우수상, 받아쓰기상, 예쁜글씨상, 예절상, 노력상, 우정상을 학생별로 수상, 전인교육의 장을 보였다. 또한 지난 11월 10일 개최된 남서부 지역 백일장에 입상한 학생들의 시상식도 거행, 장원에 조용주, 차상 정지현, 가작 서단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인학교 김혜성 교무의 사회로 진행된 식을 마치고 2부에서는 가을학기 동안 보고,듣고,느끼고,말하며 배운 우리말로 표현된 학예회를 통해 유치 1반 (지도교사 임선영) “어린학생 들의 합창 “작은 동물원등으로 어린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뽐냈다.
또 합주부의 연주, 태권도시범, 문예창작반의 창작연주, 힙합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5개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기초 3반(지도교사 황수진) 학생들이 직접 출현 비디오로 촬영된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카드 순서에서 김미송 학생은 아버지 책 10권 사주시고요, 옷 10벌 사주시고요를 외쳐 참석자들이 동심세계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동심세계에는 “한국을 다시 방문해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김대희 학생이 표현했다.
2008년 봄학기는개강은 오는 1월 26일(19일 등록).
<휴스턴 배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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