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68%가 자발적인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 결과 지난해 한해 동안 미국인들의 자선 기부금이 1년 전에 비해 120억달러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40여개 신문과 함께 주말에 배달되는 주간지 ‘퍼레이드’는 2006년 한해 미국 내에서 모아진 자선기금은 모두 2,950억달러로 노르웨이의 국민 총생산을 능가하는 액수이며 미국 가정의 68%가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워런 버핏의 경우 자기 총 재산 중 85%인 400억달러를 내놓겠다고 발표했고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해 5,800만달러를 기부해 연예인 가운데 최고액을 기록했다. 인디애나 대학은 평균 기부액을 조사한 결과 가계 수입에서 차지하는 평균 기부금은 2.6%였으며 5만달러 미만 소득자는 연간 971달러를 기부했고 5만~10만달러 가정은 평균 3,975달러를 환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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