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보건부 최다 위반적발 업소 10개에 ‘신성’ 끼어
종업원 손 안 씻기 등‘레드 크리티칼’에 11번 걸려
P-I지 보도
주 보건부가 시애틀 일원의 식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 및 안전 검사에서 불합격 빈도가 가장 많은 곳으로 적발된 10개소 가운데 한인식당이 한 곳 포함됐다.
시애틀 P-I지는 보건부의 자료를 인용, 페더럴웨이의 ‘신성식당’과 시애틀의 9개 식당 등 10곳이 보건부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보건규제 사항으로 정한‘레드 크리티컬(red critical)’항목을 가장 많이 어긴 곳으로 밝혀졌다고 17일자 1면에 보도했다.
신성은 시애틀 다운타운의 ‘타이 허브’ 등 다른 3개 식당과 함께 적발건수가 11개였으며 시애틀다운타운의 제스토스는 15개, ‘씰란트로 아시안 퀴진’은 13개였다.
보건부는 손을 씻지 않거나 음식을 적절하게 냉장 또는 보관하지 않는 경우‘레드 크리티칼’항목에, 그밖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등 경미한 규정 사항은 ‘블루 크리티칼’로 구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I는 이들 10개 업소 가운데 5개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들 중에는 식중독 등 음식과 관련된 병을 앓기도 했다고 밝혔다.
P-I는 보건부에 의해 청결 등 각종 규정사항을 가정 많이 위반한 음식점으로 밝혀진 ‘제스토스’는 발라드 지역의 유명 햄버거 가게라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올해 각종 이유로 레드 크리티칼 경고를 받은 음식점은 총 3,700여개소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번 10군데 식당 중 가장 청결 상태가 심각했던 시애틀 다운타운의‘실란트로 아시안 퀴진’은 이미 문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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