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성-해주를 한반도 경제 한민족 자유구역으로 경제문제와 남북문제를 해결하고 6자회담도 이 3개 지역에서 개최하도록 한다면 정치와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최근 달라스를 방문, 톰 레퍼트 달라스 시장과 상호경제협력 관계를 협의한 이환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장(65)은 “과거 한국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의 외자도입 및 제조업 수출로 성공 30년 연평균 8.3%라는 성장결과 96년 선진국 모임인 OECD에 가입하기에 이르렀으나 최근 중국시장이 열리면서 중국이 세계 제조 중심기지로 부상함으로써 한국은 중국의 제조업, 기술선진국 일본사이에서 살아남기위해 미래지향적 새로운 사업으로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R&D(연구및개발) 등 고 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지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중국경제의 급성장에 따른 수요를 흡수키 위해서는 이곳(인천)에 물류 관광산업을 유치, 동북아의 비지니스 중심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다국적 기업을 본부를 유치해야합니다”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청사진을 거침없이 펼쳤다. 이미 인천에 한-중 물류센터 건립을 마므리 짓고 다국적 기업 본부 유치를 위해 2주전 미국을 방문, 샌디에고 SALT바이오 연구소, 뉴욕 IBM, 워싱턴D.C. 바텔(BATTELE)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터내셔널 스쿨 유치를 위해 텍사스 리버티 크리스찬 스쿨과 협상하고, 물류협의를 위해 얼리앙스 텍사스(Alliance Texas)와 협의를 마쳤다.
이환균 청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24건, 369억 달러의 투자를 성사시겼다”며 “이 가운데 MOU는 150억 달러나 체결했다”고 밝혀 이번 미국방문이 경이적인 실적을 기록한 성공적 방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청장은 “10년뒤 싱가포르, 중국, 상해를 이기기 위해 인천이 동북아 세계중심에 서고 한국이 외국기업의 전진기지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천을 부츠캠프, 테스트 베드화 해 차세대들이 풍요롭고 평화롭게 살수있는 둥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했다.
달라스를 방문, 문대동회장과 고요테 골프클럽에서 회동, 한국의 장래에 대한 의견을 나눈 이환균 청장은 64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68년 법제처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대통령 경제비서관, 관세청장, 재경원 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 건설 교통부장관, 세종대 경영대학원장,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에서 2년여 미래 세계경제에 맛물린 한국 경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했다. 이후 인천-개성-해주를 잇는 경제자유구역에 뜻을 가지고 초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을 지원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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