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영주권 문호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취업이민 3순위와 가족이민 등 대부분 영역에서 영주권 우선순위 일자가 약 한 달 소폭 진전, 올 여름 한꺼번에 몰린 서류적체의 우려를 한 발 비껴갔다. 그러나 비숙련공 3순위는 진전 없이 동결됐다.
연방 국무부가 11일 발표한 2008년 1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 우선일자는 지난달에 비해 45일 진전한 2002년 10월15일까지 풀렸다. 석사학위 이상 대상자에 해당하는 취업이민 2순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문호가 열렸으며 3순위 비숙련공은 또다시 2001년 10월1일로 동결됐다. 이외 취업이민 1순위(국제기업 간부 등)와 4순위(종교계 관계자), 그리고 5순위(투자이민)는 지난달에 이어서 문호가 열렸다.
한인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족이민 분야는 시민권자 미혼자녀의 1순위는 지난달에 비해 20여일 앞당겨진 2002년 2월1일,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의 2순위 A는 한 달 이상 빨라진 2003년 2월22일,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는 1998년 11월22일로 문호가 앞당겨졌다. 가족 이민 3순위와 4순위는 각 한달 가량 진전된 2000년 5월8일과 1997년 7월8일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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