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톤-포트 타운젠드 노선 예상보다 1년 더 지연
노후 선박 수리하기보다 새로 건조하는 쪽이 유리
중단된 포트 타운젠드-윗비 아일랜드 구간의 카페리 운항 재개가 당초 계획보다 1년 더 지연될 전망이다.
주의회 의원들은“지난달 운항이 중단된 4대의 노후 페리를 수리하기보다 차라리 폐기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결론을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건조된 지 80년이 지나 현재 수리작업을 위해 대기중인 클리키텟, 일라히, 니스퀄리, 퀴놀 등 4대의 페리를 지난 주 점검한 결과, 대당 수리비용이 400만 달러가 넘고 부식이나 노후화 정도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페리를 새로 건조할 경우 대당 최소 2,000만 달러의 비용과 함께 1년 이상의 건조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레고어 주지사는 이들 페리를 수리할 것인지, 새 선박을 건조할 것인지 여부를 13일께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지난달 균열과 부식으로 문제가 된 4대의 페리를 운항중지시키고 이 가운데 3대를 보수하되 2대는 내년 2월까지 수리를 마쳐 재투입할 계획이었다. 페리 운항이 중단된 노선에는 현재 승객전용 페리만 투입되고 있다.
포트 타운젠드와 윗비 아일랜드의 키스톤을 운항하는 페리 노선은 연간 77만8,000명의 승객과 37만대의 차량을 수송, 퓨짓 사운드에서 운행되는 전체 페리 수송량의 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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