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H(North Korea Help) Service 라는 생소한 이름의 단체가 지난해 중국 조선족의 불우학생 장학금 지원 및 고아 및 난민 지원 등으로 숨은 봉사를 해왔음이 밝혀졌다.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 북한 동포를 돕기위해 시작했던 이 단체는 지난해 8,739 달러를 중국 조선족자치주에 있는 용정제일고등학교, 연길 국제기술고등학교, 과학 기술대학, 연길 천주교회, 훈춘 천주교회와 연길 조선족 고아, 용정 피난민, 훈춘 고아 등에 지원했다고 지난 6일 저녁 미락식당에서 가진 총회를 통해 이를 주도한 박무창씨가 현지사정을 담은 슬라이드 쇼를 통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이와 뜻을 같이하는 유규영 물방울 장애우 후원회장, 김인태 전 한인회장, 올드 타이머 송환규씨, 원관혁 전 포트워스 노인회 후원회장, 이시훈씨 (아메리컨 항공사 근무), 차해룡, 이경희, 이순일씨, 성광교회 김은동 담임목사 등이 동참했다.
김은동 목사는 초청강연을 통해 “갈릴리 바다와 사해는 같은 바다인데 갈릴리는 물이 흘러들어왔다 나가지만 사해는 그렇지가 않아 죽은 바다”라며 “이와같이 흘려보낼때 그 속에 생명력이 넘쳐나가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신것에 일부를 빼서 흘려보낼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공의가 흐르고 있음을 뜻한다”고 하나님의 공의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 모금목표를 1만1,000달러로 설정하고 1,000달러 이상 기부자에게는 새로운 이사로 영입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기부금 사용처를 ▶불우학생 장학금 지원 ▶개인별장학지원 ▶고아 및 난민지원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의하고 연말 후원회비를 보내준 회원들을 포함 후원금을 기탁한 고마운 분들 에게 연말을 기해 감사의 편지를 띄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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