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사 뿐 아니라 게계사를 바꿔 놓은 동족 상잔의 비극으로서 전후 세대들에게 있어 잊혀져서도 안되고, 잘못 이해되서도 안되는 전쟁이다. 이 전쟁을 몸소 겪었던 노세대 들과 장,청년들인 전후세대들에게 이를 바르게 인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이한기 6.25 참전 유공자 전우회 회장이 8일 오전 11시 자유수호를 위해 젊음을 전쟁에서 산화했던 미참전용사 초청 오찬에서 강조했다.
달라스와 포트워스에서 미 한국전 참전용사 4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가진 오찬에는 웨인 바운스 예비역 중령, 심 W. 굳올 대령(미공군 은퇴), 랄프 스미스 대령(군목) 등 영관급 장교들이 대거 참석, 참전기장을 받고, 한국전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했다.
김호 달라스 한인회장은 “ 자유수호를 위해 이역만리 한국의 산하에서 산화한 젊은 호국영령들을 한국인은 절대 잊지 못할 것 이라며 또 잊어서도 안된다”고 미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상기하는 축사를 했다. 이날 6.25참전 유공자 전우회는 진혼곡이 올려퍼지는 가운데 한국전에서 산화, 돌아오지 못한 미 한국전 호국영령들과 실종자들을 기리면서 미 한국전 참전 전우들과 전우애를 확인했다.
특히 이날 한국전 참전 전우들은 1950년 6월25일 새벽을 기해 기습남침한 전쟁의 숨가뻤던 상황들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하면서 오찬을 했다.
이 비디오 화면은 6월 25일 화포와 탱크를 앞세우고 남침하는 북한군과 낙동강 전투,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 한만국경까지 진군했다가 중공군의 참전으로 흥남철수작전에 임했던 한국전을 개관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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