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뱅크아메리카가 노스애틀랜타내셔널뱅크 (NANB)에 대한 인수합병을 최종 완료했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6월에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신한은행은 총 5개의 금융감독기관에 7 개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까다로운 인가절차를 밟은 후 이들의 승인을 기다려왔었다.
신한은행이 인수절차를 마무리 진 NANB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단일점포 은행으로 , 금년 9말 현재 총자산 1억3,500만 달러를 기록한 순수 미국계은행이며 인수가격은 2,900만 달러이다.
이로써 신한뱅크아메리카의 총자산은 총 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프리 이 은행장은 한국계은행이 미국인들을 통해 미국 주류시장을 공략해 보는 첫 케이스인 만큼 진정한 의미의 현지화 시도라고 볼 수 있다.고 자평했다.
신한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인 신한뱅크아메리카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지에 총 9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애틀랜타 지역에 추가로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NANB는 합병 후 은행명을North Atlanta Bank로 일부 변경해 사용할 예정이며 , NANB의 미국 은행장 및 기존직원들도 거의 전원 그대로 고용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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