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 예정이었던 최희섭(28)이 파혼했다고 27일 스포츠서울이 보도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최희섭은 26일 일본인 약혼녀 야스다 아야(30·오른쪽)씨와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파혼을 결정했다. 최희섭은 4주 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 23일 오후 퇴소했고, 야스다는 지난 24일 최희섭을 만나러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었다. 최희섭은 군사훈련 퇴소 기자회견에서 “결혼 일정은 아직 확정이 안됐는데 약혼녀와 상의해 추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야스다는 방한한 후 “최희섭 출소일에 맞춰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기 위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희섭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성격 차이가 적지 않았고 자신이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진로를 결정한 것도 (파혼의)큰 이유”였다고 파혼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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