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후보 등록… 앞으로 일정은
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
TV토론회 내달 6·11·16일
25일과 26일(이하 한국시간) 실시되는 대선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불과 21일.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물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12월19일 투표일까지 운명의 순간을 향한 숨 가쁜 일정에 돌입한다.
각 후보자들은 이틀간의 후보자 등록기간에 5억원의 기탁금을 제출하고 후보자 등록을 하게 되며 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후보자 기호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 현재 국회 의석수를 기준으로 하며 무소속 후보는 이름 가나다 순으로 정하게 된다.
각 정당은 등록한 후보가 사망할 경우에만 12월1일까지 추가 등록을 할 수 있으며 12월2일부터는 후보가 사망하거나 사퇴하더라도 후보를 대체할 수 없다.
중앙선관위는 12월2일 대선 후보들의 선전 벽보를 거리에 붙이게 되며 12월12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13일과 14일 이틀간 부재자 투표가 실시된다.
주요 후보들의 TV토론회는 모두 3차례에 걸쳐 치러지는데 1차로 12월6일 오후 8시부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생방송 토론이 벌어진다.
2차 TV 토론회는 12월11일 사회·교육·문화·여성 분야를 주제로 치러지며 12월16일 경제·노동·복지·과학 분야에 대한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린다. 대선일인 12월19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개표는 투표 종료 뒤 즉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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