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25·본명 박은혜)가 쏟아지는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전 애인 유모(31)씨의 ‘동영상 유포 협박사건’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칩거 중인 아이비는 15일 미니홈피에 언론의 보도를 비난한 글을 올렸다.
그는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기자들 당신들 맘대로 그렇게 글 하나로 사람 하나 죽이는 거…나도 이제 못 참겠다. 소설 제발 그만 쓰시구요. 직접 듣고 보지 못한 것에 대해 그렇게 함부로 떠드는 거…삼가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아이비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유씨와 대질심문을 받았다. 아이비는 이날 검찰에 유씨의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영상의 존재 여부에 대해 유씨가 실제 촬영본을 소유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폐기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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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커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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