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가 조 1위 결정전에서 애나 이바노비치를 완파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WTA 소니에릭슨챔피언십
WTA투어 시즌 결산이벤트인 소니에릭슨챔피언십 조별리그 마지막날 경기에서 세계랭킹 6위 마리아 샤라포바가 4위 애나 이바노비치를 6-1, 6-2로 완파하고 레드그룹 1위로 4강에 올랐다.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샤라포바는 첫 게임에서 이바노비치의 서브게임을 깨고 승리한 뒤 조금도 기세를 늦추지 않고 거세게 상대를 몰아쳐 단 3게임만을 내주는 예상밖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그룹 1위가 된 샤라포바는 옐로우그룹 1위인 세계랭킹 1위 저스틴 에넹을 피해 2위인 애나 차크베타제와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샤라포바는 차크베타제를 상대로 통산전적 5승무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바노비치는 이날 패배에도 불구, 조 2위로 4강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에넹과 격돌하게 돼 결승진출이 한결 어려워졌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