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민주평통, 7일부터 매월 통일세미나
LA민주평통(회장 차종환)이 ‘LA 포럼’을 결성해 한인들의 통일의식 고취에 나선다.
민주평통 해외지역 협의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포럼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통은 7일 LA포럼 창립식을 갖고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 통일세미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매달 열리게 될 통일세미나는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해외 한인사회의 통일운동 역할 증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차종환 평통회장은 “명예전문위원 제도를 통해 미주지역 통일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LA포럼을 통해 통일관련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포럼은 민주평통과 지역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포럼 창립과 관련한 실무를 맡은 정책 심의분과 이병도 위원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포럼 제도는 한국에서는 이미 정착된 상태”라며 “미주 한인사회도 통일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무와 권리가 있는 만큼 포럼의 출범은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직 홍보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전·현직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통일전문가, 단체장을 중심으로 초청장을 발송했다”며 “하지만 통일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행사인 만큼 한인들의 참여는 대환영”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7일 열릴 창립식에는 남북정상회담 홍보차 미 서부지역을 방문하는 김상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참석한다. 김 수석부의장은 ‘남북정상 회담과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지역 한인들과 통일문제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LA 포럼의 창립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다이너스티 룸에서 열린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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