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대표 잉꼬커플 김승우·김남주 부부가 둘째 아이를 가졌다.
지난 2005년 11월 첫째 라희(3)의 재롱에 푹 빠져 있는 김승우·김남주 부부가 내년 3월에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김남주의 소속사인 라이브코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주씨는 현재 임신 5개월로 첫째 라희를 가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책읽기와 음악을 들으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남주씨나 김승우씨를 비롯한 모든 가족들이 둘째 임신을 기뻐하고 있다면서 특히 김승우씨는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나는만큼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더 느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세 살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라희를 임신했을 때와 달라진 것이 있다면 클래식을 주로 들으며 태교를 하고 있다는 점.
라희 때는 R&B 음악을 주로 들었는데, 아직 세 살이어서 음악을 구분하지 못하는 라희이지만 현재 다름 음악보다 뱃속에서 자주 들었던 R&B가 흘러나오면 관심을 기울여 한창 재롱을 피우고 있다고.
현재 푸르지오, KT Ann, 올리비아 로렌, 코리아나, 한경희 스팀청소기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김남주는 영화 ‘그 놈 목소리’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둘째를 출산하는 내년 3월까지 모든 스케줄을 뒤로 미룬 상태다. 때문에 내년 6월께에나 김남주의 모습을 드라마 혹은 영화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아내 김남주씨의 뱃속에서 둘째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는 김승우는 최근 KCM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에서 김소연과 출연했다. 29일부터 이미숙과 연기호흡을 맞출 예정인 영화 ‘배꼽’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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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한상미 기자 mim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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