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VJ 김나영과 쇼핑몰을 합병했다.
심은진은 최근 자신의 쇼핑몰인 ‘지바고’의 홈페이지에 VJ 김나영의 쇼핑몰인 ‘VJ 나디아’와 합병해 운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심은진의 소속사측은 “심은진은 자신의 쇼핑몰을 더 이상 직접 운영할 수 없게 됐다. 심은진은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부득이하게 합병을 감행하게 됐다. 그간 쇼핑몰 패션 화보 촬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대조영> 촬영에만 매달렸다”고 말했다.
소속사측은 심은진과 김나영의 온라인 상 쇼핑몰 관리 담당자가 동일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심은진은 지난 2006년 11월 지바고를 오픈한 이후 1년여 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지바고의 품목들은 업데이트 되지 못해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제공하지 못했다. 지바고측은 이에 ‘오는 12월20일부터 지바고와 VJ 나디아와의 합병으로 인해 VJ 나디아로 이관, 통합돼 관리된다’는 정보를 홈페이지에 고지해 놓은 상태다.
소속사측은 “심은진도 쇼핑몰을 운영하며 재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바쁜 일정 탓에 더 이상 관리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대조영>에서 ‘금란’을 연기하며 여장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심은진은 11월말께 <대조영>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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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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