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은아가 1년 동안 진행했던 KBS 2TV <경제비타민>에서 하차한다.
정은아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경제비타민>(연출 김호상)의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정은아는 이날 마지막 녹화 방송임에도 편안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고했다.
<경제비타민>의 김호상 PD는 “정은아는 <경제비타민>을 1년 동안 이끌어준 일등 공신이다. 본인 스스로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비켜준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경제비타민> 제작진은 이날 녹화를 마친 이후 정은아를 위한 환송회를 가졌다. MC인 신동엽을 비롯해 최근 파경을 맞은 박철도 자리를 함께 해 의리를 지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맥주파티를 열고 정은아와 작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정은아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신동엽과 <경제비타민>을 진행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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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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