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자산·예금·대출은 상승
윌셔은행과 중앙은행이 25일 올 3·4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모두 총자산과 예금, 대출 부문에서는 성장세를 이뤘으나 순익이 전분기와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윌셔은행의 경우 9월30일 기준 3분기 순익이 664만달러로 2분기의 735만달러, 지난해 3분기의 882만달러에 비해 각각 10%와 25% 감소했다. 올 9월까지의 누계 순익은 2,130만달러로 전년동기 2,510만달러에 비해 15% 뒷걸음질 쳤다.
총 자산은 21억81만달러로 2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와 10% 증가했다. 대출도 17억2,463만달러로 2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와 14% 증가했다.
반면 예금은 17억4,816만달러로 2분기에 비해 1%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5% 상승했다.
특히 9월30일 기준으로 페이먼트가 3개월이상 연체되는 등 무수익 여신으로 분류된 부실자산은 898만달러로 전년동기의 734만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 1분기의 2,030만달러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반면 올 9월까지 손실처리된 부실대출은 681만달러로 전년대비 89만달러에 비해 665.2%나 급증했다.
중앙은행은 3분기 순익이 570만달러로 2분기의 648만달러와 지난해 3분기의 636만달러에 비해 각각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 9월까지의 누계 순익은 1,800만달러로 전년동기 1,980만달러에 비해 줄었다. 총 자산은 20억744만달러로 지난해말의 18억4,331만달러, 예금은 15억2,030만달러로 지난해말의 14억2,940만달러에 비해 각각 증가했다. 대출도 17억4,052만달러로 2분기의 16억3,528만달러에 비해 상승했다.
9월30일 기준으로 부실자산은 661만달러로 전년대비 269만달러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
올 9월까지 손실처리된 부실대출은 220만달러로 전년대비 160만달러에 비해 37.5% 증가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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