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표 꽃미남들의 ‘미모 배틀’이 열린다.
24일 영화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홍보차 내한하는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와 한국의 ‘프린스’ 공유가 만난다. 두 사람은 25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패션잡지 <바자>의 화보 촬영을 함께 진행한다.
오다기리 죠와 공유는 한일 양국에서 ‘잘생긴 얼굴로 연기도 잘하는 배우’로 인정받은 터라 둘의 만남은 양국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오다기리 죠는 영화 <피와 뼈> <메종 드 히미코>로 한국 팬들에게도 얼굴이 알려졌다.
높은 콧대와 우수어린 표정과 독특한 패션, 장발의 헤어스타일을 통해 신비한 매력을 가진 배우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대표 미남으로 선정된 공유는 동안의 외모와 반대로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드러내며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이 때문에 두 배우의 도킹이 벌써부터 여성 팬들을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을 하며 한일 양국의 영화,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1976년생 오다기리 죠와 세살 어린 1979년생 공유는 이번 만남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오다기리 죠는 한국에서 ‘1분 매진’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24일 서울 명동의 스폰지하우스에서 무대인사가 예정된 상영 분량의 티켓이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되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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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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