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에 이어 바다에게 갈 곡 받았어요.’
가수 성시경이 또 한번 여가수를 위해 만들어진 곡을 받고 ‘대박’을 노리고 있다.
성시경은 최근 싱글 타이틀곡 <한번 더 이별>을 발표했다. <한번 더 이별>은 가수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것으로 ‘성시경 표’ 발라드라 불릴 정도로 애잔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하지만 이 곡은 애초에 가수 바다가 받을 곡이었다.
성시경측은 “성시경은 지난해 5집 타이틀곡 <거리에서>를 히트시킨 적이 있다. 이 곡도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가수 양파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었다. 당시 양파가 거절하면서 성시경에게 왔고, ‘대박’을 터뜨렸다. 우연찮게 여가수에게 갔던 곡을 연이어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양파가 거절한 1집 수록곡 <미소천사>와 5집 타이틀곡 <거리에서>를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번에도 <한번 더 이별>의 ‘대박’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성시경은 5집에 이어 1년 만에 윤종신과 손을 잡고 싱글을 발매해 ‘발라드 왕자’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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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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