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수일투족이 뉴스가 되는 앤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커플이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이사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이 22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피트와 졸리는 네 자녀에게 세계를 보는 넓은 안목을 주기 위해 유럽으로 이민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뉴욕에서 LA로 거처를 옮긴 이들 커플이 이번에는 아예 미국을 벗어날 것을 고려 중인 것. 이들 커플은 졸리가 입양한 매독스(6), 팍스(3), 자하라(2) 등 세 아이와 둘 사이에서 태어난 16개월 된 샤일로 등 네 자녀를 키우고 있다.
피트는 우리 커플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길 좋아하지만 현재는 유럽에 둥지를 틀고 싶어한다면서 유럽에 살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가기에도 미국보다 훨씬 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자녀들이 세상에 대해 넓은 안목을 갖기를 바란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는 삶의 질이 보장되고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삶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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