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이번에는 가수 린과의 열애설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강인은 최근 고은아와 열애설이 난 데 이어 또 다시 핑크빛 소문이 떠돌아 난처해하고 있다.
강인과 린의 열애설은 팬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두 사람이 낀 반지를 촬영한 사진을 놓고 커플링을 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새로운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탄생한 게 아니냐며 반색하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강인과 린이 다정히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에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낀 캡처 사진이 올라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인과 린은 이 사진에서 백금으로 된 민자형 반지를 나란히 끼고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접한 후 “커플링까지 꼈으면 오래 사귄 것이 아니냐”며 다양한 추측을 보이고 있다.
강인은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얼마 전 우연히 팬들로부터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얘길 들었다. 그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린과 좋은 선후배 사이일 뿐 연인관계가 아니다”고 일단 진화에 나섰다.
강인에 따르면 린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FM4U(91.9MHz) <강인 조정린의 친한친구>의 고정게스트로 출연해 친해진 사이다. 강인은 친하고 좋은 선후배 사이지만 연인사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강인은 “가수 거미와 린, 박효신이 친한 친구 사이다. 거미와는 워낙 친한 사이다. 린이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친해졌다. 얼마 전 린이 열애설을 듣고 웃으며 전화가 왔을 정도다. 처음에는 둘 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나를 중심으로 계속 열애설이 불거져 곤혹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강인은 이어 네티즌이 제기한 커플링 의혹에 대해 “가수 자두도 이 반지와 비슷한 걸 갖고 있다. 그러면 모두 커플이냐? 커플링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강인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잦다. 라디오 진행으로 동료 연예인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았다. 그래서 이렇게 열애설이 불거지는 것 같다”고 말을 마쳤다.
강인은 최근 배우 고은아와 열애설이 불거진 데 이어 선배가수 린과 열애설이 잇따라 도마 위에 올랐다. 강인은 현재 슈퍼주니어 2집 타이틀곡 <돈돈>(Don’t Don)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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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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