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57)·선우은숙(48) 부부가 이혼한 이유가 네티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영하는 21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7일 법적인 절차를 끝냈다. 서로 편하게 놓아주기로 했다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장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서로가 큰 충격을 받았다. 여기에 여러가지 요인들이 겹쳐져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그러나 오해가 풀리면 다시 합칠 수도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영하는 이혼은 서류상일 뿐이다. 얼마 전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둘째와 같이 밥도 먹는 등 여느 가족들과 다를 바 없다고 선우은숙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오해가 풀리면 다시 합칠 수 있고 그러기를 바란다고 신문을 통해 거듭 밝혔다.
한편 일간스포츠는 22일 아빠(이영하)가 꺼낸 재결합 이야기는 지금 상황에 맞지 않는다. 재결합은 다음에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는 선우은숙의 입장도 보도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5월 엄마의 장례식 때 빈소를 못 지킨 아빠에 대한 섭섭함이 있다면서 아빠가 문상을 오긴 했지만 왜 빈소를 지키지 않았는가를 나는 묻지 않았다. 그러나 아빠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심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데 장남인 이상원은 최근 SBS 사극 <왕과 나>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중이고 작은아들은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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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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