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옥소리 부부의 파경이 옥소리의 외도 때문이라는 항간의 보도가 사실로 드러났다.
박철의 최측근은 18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옥소리의 외도는 사실이며 현장 증거와 함께 증인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박철이 옥소리의 외도 상대인 외국인 남성이 일하는 호텔을 찾아갔었다는 한 인터넷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히며 당시 박철이 만난 호텔 측 외국인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성 문제라 관여할 바가 아니다’고 말했다며 신문을 통해 전했다.
그는 또 ‘옥소리가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며 박철이 옥소리의 외도에 대한 방어적인 입장으로 먼저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뿐이다고 주장했다.
이 측근은 박철의 이혼 소송은 불가피했다면서 자녀 양육권 등 가정을 지키기 위해 박철이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현재 박철은 본인이 나서서 파경의 사유를 해명하기엔 개인적이고 불행한 일이라 망설이고 있다며 박철의 입장을 대변했다.
박철은 옥소리와 이혼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형사고소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은 지난 9일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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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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