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태영(33)·임유진(26) 부부가 10월 초 첫 딸을 출산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월 결혼한 이후 8개월 만에 얻은 딸이다. 이 같은 사실은 17일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윤태영의 소속사는 이날 언론을 통해 현재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두 사람 모두 딸을 얻은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윤태영과 임유진은 2003년 KBS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의 출연을 계기로 친분을 쌓다 2005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지난 2월14일 결혼했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의 외아들인 윤태영과 임유진의 결혼식은 당시 연예계는 물론 재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윤태영은 현재 MBC 환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에서 담덕(배용준)의 라이벌인 연호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임유진은 결혼 후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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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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