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유진(본명 임하진)이 한국이 아닌 홍콩에서 먼저 ‘찜’ 당했다.
2003 미스 춘향 진 출신의 유진은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P&G의 ‘리조이스’ 홍콩모델로 낙점돼 얼굴을 알리게 됐다. ‘리조이스’는 홍콩배우 양조위가 모델로 선 바 있고, 과거 최진실이 국내 모델로 활동했었다.
유진의 이번 모델 발탁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진은 장우혁의 <지지않는 태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연예 활동을 한 경험은 없다. 이 때문에 ‘리조이스’를 통해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자신을 알릴 기회가 됐다.
유진은 앞으로 1년 동안 리조이스를 통해 홍콩의 TV와 잡지 등에서 모습을 보이게 됐다. 유진은 이를 위해 최근 태국과 홍콩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유진의 한 측근은 “유진은 홍콩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조만간 국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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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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