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 간호학과 총동문회 참석차 남가주를 방문한 대전 혜천대 백영철(오른쪽) 학장과 나경천 총무처장.
LA 방문 혜천대 백영철 학장·나경천 총무처장
“혜천대는 우수한 간호학과를 기반으로 중부권에 있는 전문대 중 최우수 학교로 성장했습니다. 훌륭한 캠퍼스 인프라를 발판삼아 4년제 종합대학으로 키울 생각입니다”
지난 7일 오렌지카운티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혜천대 간호학과 총동문회’ 참석차 남가주를 방문한 혜천 대학 백영철 학장은 “대전지역 병원에서 근무하는 베테런 간호사의 대부분이 본교 출신이며 간호학과에서 매년 200여명이 졸업하는 등 간호학에 대한 명성이 높다”며 “현재 200명이 넘는 중국 및 몽골 유학생이 공부하는 등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대규모 종합대학에 버금갈 정도의 교내 시설이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1940년 충남 대전의원 부설 간호원양성소로 개교한 혜천대(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는 1962년 대전간호전문학교로, 1979년 대전간호전문대학으로 개편 인가를 받았고 1998년 대전전문대학에서 지금의 혜천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됐다. 설치학과로는 간호과를 비롯해 컴퓨터 통신계열, 정보시스템 계열, 디자인 계열, 관광계열, 임상병리과, 환경관리과 등이 있고 부속기관으로 도서관, 신문·방송국, 전자계산소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혜천대는 교내 명물인 타워 12층에 78개의 청동 종으로 구성된 ‘카리용’(종으로 만든 악기)이 있는데 이 카리용은 총중량이 50톤에 달하며 미시간주의 한 교회에 설치된 카리용보다 종이 한 개 더 많아 2004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카리용으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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