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나가 가수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이하나는 주인공을 맡은 영화 <식객>(감독 전윤수 제작 쇼이스트㈜)의 엔딩곡을 직접 부른다. 이하나는 평소 원래 꿈은 가수였다고 말할 정도로 노래에 대한 애착이 크다.
얼마 전에는 자신이 출연한 MBC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의 OST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하나는 최근 <식객>의 엔딩곡 <맛있는 세상>의 녹음을 마쳤다. 녹음 당시 현장 스태프는 이하나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식객>의 한 관계자는 이하나는 스스로 마음에 들 때까지 재녹음을 요구했다. 이 노래는 엔딩뿐만 아니라 영화 중간에도 삽입돼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고 말했다.
<식객>은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마음으로 요리하는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과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의 요리대결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이하나는 <식객>에서 성찬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취재를 위해서라면 온몸을 바치는 열혈 VJ 진수 역을 맡았다.
<식객>은 11월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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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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