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만이 ‘머리 좋은 연예인’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용만은 SBS TV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의 최근 녹화에서 아이큐가 143인 사실이 공개돼 함께 출연한 동료 연예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13일(오후 6시40분) 방송될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에서는 출연자들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가 공개된다. 이경규와 김용만을 비롯, 김구라, 신정환, 윤정수, 이윤석, 붐, 김경민, 이동엽, 이광채의 고교 시절 성적과 각종 기록이 카메라에 담긴 것.

이에 따르면 김용만의 아이큐가 143인 것으로 기록돼 있었던 것.

제작진은 평소 말솜씨 등을 볼 때 머리가 좋은 개그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진짜 아이큐가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출연진 중 가장 고교 성적이 좋았던 연예인은 이윤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등학교 체력장 기준을 그대로 도입, 출연자들이 턱걸이, 50ｍ 스피드 달리기, 유연성테스트, 제자리 멀리뛰기, 오래 달리기 등 체력장 전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