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아시아 각국 영화 제작자들이 뽑은 ‘가장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로 선정됐다.
박광수 아시아필름마켓 집행위원장은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코프로덕션 프로> 멤버스 파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코프로덕션 프로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임수정을 합작영화에 가장 출연시키고 싶은 배우로 뽑았다고 전했다. 세부적인 투표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열리지 않았다.
임수정은 9일 <아시아필름마켓 2007 스타서밋코리아> 커트콜 행사에 참여했다. 임수정은 함께 참여한 배우 조인성(한국) 존조(미국) 후지와라 타츠야(일본) 위난(중국) 아난다 에버링험(태국) 등과 경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이름값을 높였다.
<코프로덕션 프로>는 한국 및 아시아, 미주 유럽에서 활동 중인 영화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합작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멤버십 방식으로 운영되는 파이낸싱 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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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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